‘20대 비하’ 설훈, 이번엔 노인 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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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비하’ 설훈, 이번엔 노인 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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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대로 못 받아 민주주의에 확신 없어”
설훈 최고위원.
설훈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20대 청년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자 22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도 ‘특별히 20대 남성의 낮은 민주당 지지와 관련해 지난 정권 시절의 교육적 환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짐작’을 포기하지 않았다 .

설 최고위원은 한술 더 떠서 설 최고위원은 "사람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제일 큰 부분이 교육"이라며 "나는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체제 선포 직전에 고등학교 교육을 마쳐서 유신이 나왔을 때 '이건 전혀 아니다'라고 느꼈다"며 "우리 전 세대들, 민주주의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분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23일 “20대 청년들을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멍청이로 몰아 상처 준 것도 부족해서 이번에는 노인들도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아 민주적 소양이 부족하다는 것인가”라며 “그러면 교육 잘 받은 세대는 설훈 최고위원 본인 말고 도대체 누구인가”라고 따져물었다.

한국당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위해 피땀 흘려 노력하신 노년층에 존경을 표하진 못할망정 ‘청년 비하의 설화(舌禍)’를 덮기 위해 ‘노인 비하의 또 다른 설화’를 만드는 것인가”라며 “민주화의 열망을 함께 가지고 대한민국을 민주사회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신 지금의 노년층이 ‘생각이 다른 사람을 교육도 못 받은 멍청이’로 만들어 버리는 설훈 최고위원보다 민주적 소양이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당은 “민주당은 반성 없는 설훈 최고위원을 즉각 제명해 ‘교육 농단’ 수준의 발언이 계속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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