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란다면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한 서두를 건 없다고 밝혔다고 VOA가 20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많은 것들이 나올 수 있고 적어도 그러기를 바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비핵화가 필요하지만 특별히 서두를 것은 없으며, 제재는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말을 다섯 차례나 반복했다. 또한 “우리는 회담을 할 것이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매우 성공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문제가 해결될 때 북한은 엄청난 경제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정말 믿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매우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다음 주로 예정된 베트남 방문에 대해 논의했으며, 김정은과 만날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미북 정상회담의 모든 측면을 협의했다며, 아베 일본 총리와도 비슷한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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