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리마조테일러가 결혼식에 턱시도보다 맞춤정장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리마조테일러 김정필 이사는 “맞춤정장 결혼을 준비하면서 청담동 리마조테일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특별한 사람들이 입는 옷으로 클래식한 이미지가 강했던 맞춤정장을 턱시도 대신 입는 신랑이 늘고 있다. ‘나만의 옷’으로 스타일을 위한 옷으로 예식이 끝나도 입을 수 있는 실용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품 맞춤정장 대부분의 공정을 수제바느질 ‘비스포크(bespoke·비접착식 맞춤)’로 만들며,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기성복과는 차별화된다. 주 고객층을 보면 30~40대는 물론, 20~30 젊은 층도 결혼식에서 예복으로 입기도 하지만 이후 중요한 자리와 행사에서 입기 위해서도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
리마조테일러는 비스포크 맞춤정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비스포크 맞춤정장은 나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옷감과 색, 디자인을 찾아준다.
비스포크 정장은 펀안한 옷이 아니고 입는 사람의 스타일을 살리는 도구다. 가슴판 작업에 접착제나 기계를 사용하지 않으니 옷이 부드럽고 입체감 또한 자연스럽게 살고 이렇게 만든 옷은 10년이 지나도 실루엣이 죽지 않는다.
청담동 리마조테일러는 손바느질을 기본으로 정장을 만든다. 재킷 안에 덧대는 여러 종류의 심지를 붙이는 것부터 소매를 달고 옷깃 모양을 잡는 모든 과정을 일일이 수제바느질을 한다. 또, 패턴·재단을 담당하는 마스터 테일러가 시간과 정성으로 옷을 제작하여 예복으로 뛰어나 맞춤정장을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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