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공원 지하 공간에 4,296명…이해찬·설훈도
5.18 유공자 4,296명 명단이 광주 서구 5.18기념공원 지하 추모승화공간에 존재함이 최근 뉴스타운 취재 결과 밝혀졌다.
광주 서구 5ㆍ18기념공원 어머니 조각상 뒤쪽 벽면엔 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오석(烏石) 명패가 높이 2.2m, 길이 22m 규모로 붙여져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 명패는 1999년 5.18기념공원을 준공하면서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피해 보상이 이뤄진 사망자와 행방불명자, 부상자, 기타 희생자 등 4321명의 이름을 명패에 새겨 전시했다.
이어 2000년 6월 당시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가짜 5.18 피해보상자 30명의 명패를 떼어낸 뒤 2005년 5차 피해 보상 심사 때까지 확인된 관련자들의 명패를 추가 제작해 설치했다.
실제로 벽면엔 이름의 적히지 않은 명패가 있는데 이는 가짜로 밝혀진 이들의 이름을 떼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명패 중에는 이해찬, 설훈 의원 등의 이름도 찾을 수 있었으며 문재인, 김문수, 김병준 등의 이름도 발견할 수 있었다.
명패엔 동명이인의 경우만 출생년도와 연월일이 표기되어 있다.
한 5.18 연구자는 “명패 중에 문재인 등의 이름이 발견됨에 따라 일각에서 문 대통령과 동일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이에 대해 문 대통령 측에서 정확한 사실 여부를 밝혔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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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이인일 가능성도 있지만 어쩐지 느낌상 정계 본인들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기왕이름이 나왔으면 거론된 이름의 주인공들이 최소한 동명이인인지 아닌지
당장 문재인부터 해명을 하는것이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