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장관은 여자 전두환인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가부 장관은 여자 전두환인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평등 방송 프로 제작 안내'는 ’스커트 단속‘하는 격

“여가부 장관은 여자 전두환인가.”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이 18일 쓴소리를 날렸다.

여가부는 최근 성평등한 방송 환경 조성을 위해 방송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을 담은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를 방송국 및 프로그램 제작사에 배포했다.

하 의원은 “제작 안내를 보면 음악방송에 마른 몸매, 하얀 피부, 예쁜 아이돌 동시 출연은 안 된다”고 규정했다며 “군사독재 시절 두발 단속, 스커트 단속과 뭐가 다른가”라고 물었다.

이어 “왜 외모에 대해 여가부 기준으로 단속하느냐”며 “외모에 객관적인 기준이 있느냐”고 물었다.

하 의원은 제작 안내가 ‘음악방송 출연자들의 외모 획일성이 심각하다며 비슷한 외모의 출연자가 과도한 비율로 출연하지 않도록 권고한 것에 대해 “닮았든 안 닮았든 그건 정부가 평가할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 주관적 취향의 문제”라며 “진선미 장관은 여가부가 왜 없어져야 하는지 웅변대회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방심위는 인터넷 검열, 여가부는 외모 검열! 적폐 청산이 모자라 민주주의까지 청산하고 있다”라며 “반독재 투쟁 깃발을 다시 들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