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납북 일본인 2명 생존’ 日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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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납북 일본인 2명 생존’ 日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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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자와 살고 있으며 귀국 의사 없다” 밝혀
다나카 미노루씨.
다나카 미노루씨.

일본 정부가 16일 북한에 납치된 고베시의 라면가게 직원 다나카 미노루(28)씨가 결혼해 평양에서 처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북한이 15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4년 이후의 꾸준한 접촉 끝에 생사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라면가게의 점원으로 납북된 카네다 타츠미츠(26)씨도 북에 "처자가 있다"고 전해왔다고 발표했다.

한편 북한은 이들이 일본으로 귀국할 의사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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