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모,명박사랑 ⓒ 뉴스타운^^^ | ||
본지(뉴스타운)의 이명박 전 시장의 출생지 의혹제기 이후 이 문제는 일파만파 확산돼 네티즌간의 의혹으로 점화됐으며, 이어 정치권 및 후보들 간 캠프까지 확산됐다. 이런 시점에서 박근혜 전 대표 팬클럽 "박사모"의 정광용 대표는 평화방송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 최근 인터넷상을 달궜던 이명박 전 시장의 출생지 논란을 비롯해 ‘20가지 의혹’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주장했다.
이에 이명박 전 시장의 팬클럽 "명박사랑" 은 박근혜 전 대표도 철저히 검증받아야 한다며 역검증론으로 맞섰다. 우선은 당 차원의 검증을 기다리지만 청와대에서 나온 1979년부터 정계에 입문한 1997년까지의 생활에 대해서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이어 임혁 대표가 같은 날 방송 인터뷰를 통해 “본격적인 검증 국면에 돌입하면 박 전 대표의 사생활 문제나 정수장학회 등에 대해서도 공세를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정치권 일각에서는 명박사랑 측이 박 전 대표의 사생활 관련 문건을 만들어 기자들과 국회의원들에게 돌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명박사랑"측 입장과 대조적인 소문이 나돌고 있는 시점이다,
이와관련 박사모는 또 다시 성명을 통해 "팬클럽 수장이 나서서 특정 후보의 사생활을 검증하겠는 것이야말로 완전한 '네거티브'"라며 "박사모는 단 한 번도 이 전 시장의 사생활을 검증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성명은 또 "우리는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대통령 후보로서 걸맞은 '도덕성' '인물' '정책' 등을 검증하자는 것이지 이명박 전 시장의 사생활을 검증 하자는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으며 "박근혜 전 대표 또한 검증받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주장했다.
이명박 전 시장의 팬클럽 "MB팬클럽 연대" 박명환 대표는 이번 박사모와 명박사랑의 공방에 대해 19일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한 성명에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할 대한민국의 보배”라며 “박사모와 명박사랑이 보이고 있는 ‘상대 후보를 검증하자’는 논의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표 1호 팬클럽 "근혜사랑" 신 현철 대표는 뉴스타운과 인터뷰 에서" 현제 양 후보 간의 검증론은 국민과 당에서 검증한 이후 향후 의혹이 남는 부분에 대해서 팬클럽이 하는 것이 올바른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팬클럽간의 감정싸움은 양후보에게 별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난국으로 힘들어 하는 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서 한나라당과 양 후보들에게 힘을 만드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신 현철 대표는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풍향계 '한나라 대선후보 자질 검증 누가 하나'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별 도움을 주지도 궁금하지도 않는 부분을 조사하여 집안싸움을 붙이는 여론 조사를 할 시간 있으면 사회봉사 좀 해달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박-이 팬클럽간의 검증론 맞짱결투에 심히 걱정을 표하며 더 이상 서로의마음의 상처는 주지 않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자제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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