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이젠 날씨예보 사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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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 이젠 날씨예보 사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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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노조 ”어제 날씨 정보 오늘 재방송 제 정신인가?“

KBS공영노동조합(이하 공영노조)은 15일 'KBS 뉴스9 날씨 정보 재방송 사고, 제정신인가'라는 제하의 성명을 내고 "KBS가 편파·왜곡 방송도 모자라 이제는 날씨 정보 재방송까지 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KBS는 13일 오후 9시 'KBS 뉴스9'의 날씨 예보 코너에 전날인 12일 방송했던 '오늘의 날씨'를 그대로 내보냈다. 기상 정보 화면에 '2월 12일 날씨'라는 자막이 있었지만 방송 당시 이 사실을 알아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뒤늦게 재방송 사실을 파악한 KBS는 '마감 뉴스'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KBS공영노조는 “한때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으로서, 최고의 시청률과 신뢰도를 자랑하던 'KBS 뉴스9'의 추락이 끝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공영노조는 "소소하게 날씨 정보를 잘못 방송했다고 나무라느냐고 할진 모르겠지만, 날씨에 생계가 걸린 사람들도 있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며 "무엇보다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의 메인뉴스에서 이런 사고가 난 줄도 모른 채 방송을 했다고 하니, 참으로 한심할 뿐"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정권이 바뀐 뒤 특정 노조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적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보복 등이 자행되면서 회사 기강이 말이 아니게 무너졌고, 공정한 보도, 대국민 서비스, 성실함 등은 이미 예전의 가치가 돼버린 듯하다"면서 "KBS가 없어지지 않으려면,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권력의 품을 떠나 국민의 방송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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