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압수수색'에도 커지는 늑장 수사 논란…"폭행부터 약물까지" (의혹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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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압수수색'에도 커지는 늑장 수사 논란…"폭행부터 약물까지" (의혹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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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진행된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경찰과 내통 관계에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물 사용, 성범죄 등이 벌어졌다는 고발이 나온 클럽 버닝썬에 대한 압수수색이 끝났다.

15일 경찰 측은 버닝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버닝썬 내부 자료를 압수해 버닝썬에서 벌어진 약물 성범죄 의혹을 파헤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경찰 내통과 관련해 폭행 사건 당시 버닝썬을 방문했던 경찰서 분소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돼 내통 사실 파악에도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버닝썬 관련 의혹을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나 대중은 보름 이상 지나 이뤄진 압수수색에 늑장 수사라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불만이 커지는 이유는 버닝썬과 경찰의 내통 의혹이 2달 전 제기됐기에 관련 자료가 이미 사라졌을 것이라는 추론 때문이다.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해 12월 중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K씨가 2018년 11월 24일 버닝썬에서 성범죄에 노출된 여성을 도와주다 폭행을 당했으나 경찰이 버닝썬을 비호했다고 주장해 시작됐다.

이후 K씨는 경찰과 버닝썬을 기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올해 1월 28일 MBC를 통해 이번 사건 보도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이번 사건은 빅뱅의 멤버 승리가 버닝썬 대표이사로 재직했다는 사실로 승리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며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달 3일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없다는 승리의 주장에 버닝썬에서 근로했던 관계자의 제보를 전하며 버닝썬 임원과 근로자가 불법 촬영 등의 성범죄를 벌였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내용이 전해지며 대중의 관심이 커지고 있던 상황에서 버닝썬에서 여성 고객이 성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배포되기도 했다.

성폭행 영상에 대해 버닝썬 대표 L씨는 "고객이 벌인 일로 보인다"면서도 "영상과 관련해 아는 바 없다"고 설명했지만 13일 MBC를 통해 약물을 사용해 여성 고객을 성범죄에 노출한 사실이 전해져 빈축을 샀다.

MBC를 통해 버닝썬의 약물 사용 정황을 진술한 이들은 버닝썬 근로자들이 고객에게 약물로 이성을 잃은 여성의 나체 사진 등을 보내며 방문을 유도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버닝썬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약물 사용, 경찰과의 내통, 성범죄 여부 등에 대한 진위가 밝혀질 수 있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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