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상진)는 지난 13일 발곡초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위기 가정 아동 보호·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복지 정보에 취약한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제도를 안내,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학년 담임 선생님 30여 명에게 전반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특히 아동복지서비스와 초중고 교육비, 교육급여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한 학교 관계자는 복지상담실을 열어 여러 정보를 알려 준 것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민감한 개인정보 때문에 직접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발굴·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자체의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사업을 홍보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진 신곡권역국장은 “2019년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각 학교와 연계하여 위기 가정의 아동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다할 것이다”라며, “향후 각 학교 내의 교사 및 교육복지사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