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사관학교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가 지난 12일 영등포 구민회관 아트홀에서 학위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는 2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항공사가 원하는 맞춤형 항공정비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학업을 우수하게 마친 학생들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공로상 등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 이스타 항공, 티웨이 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정비파트 항공정비사로 17학번 7명에 이어 16학번 이재복, 고민지, 이정건 등 20명 이상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권순범 외 5명이 2019년 상반기 제주항공 실습생 최종합격 등 맞춤형 항공정비사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사 사관학교 한국과기전은 항공전문 분야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시스템정비, 항공정비면허 등 맞춤형 항공정비 단일 특성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B737 시뮬레이터, 엔진, 랜딩기어, 도어 및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우수한 실습시설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인가 B737 기종한정 교육기관 및 국가기술자격증 항공산업기사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항공정비사 전문 양성기관인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는 내신과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을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공식홈페이지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