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사장의 2년 전 차량접촉 사고 당시 젊은 여성이 타고 있었을 것인지 국민의 의견을 물어본 결과, 국민의 44.1%가 ‘타고 있었을 것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연령, 지역별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타고 있었을 것이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타고 있었을 것이다’는 응답 비율이 47.6%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타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는 응답이 42.6%로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45.3%), 민주평화당(51.1%), 정의당(37.1%) 지지층에서는 ‘타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반면, ‘자유한국당’(70.9%), ‘기타정당’(64.2%) 지지층에서는 ‘타고 있었을 것이다’는 응답이 높았다.
한편, ‘타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는 응답 비율은 25.1%,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은 30.8%였다.
이번 조사는 펜앤드마이크의 의뢰로 여론조사 공정이 9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23,3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3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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