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자유한국당 조직국으로부터 사고 제 60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세종시당을 “사고 시당 지정과 유용철 위원장 직무 정지에 따른 송아영 직무대행 임명안”이 의결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세종시당 당원및 당직자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11일 국회를 방문해 정상적 당무 수행에 충실한 위원장을 왜 내치고 시당 공적도 없고, 당원조직도 전혀 갖춰져 있지 않고, 선거때만 나타나 시당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런 사람을 왜 감싸고 있는지, 또 사고 시당으로 지정을 왜 했는지 명확한 그 이유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송 직무대행은 지난 1월 15일 세종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방조직운영 규정에 따라 당협을 운영해 나갈 행정 동별 운영위원 구성을 하여 시당 운영위원회로부터 추인을 받고자 하여 시당 운영위원회는 당규 지방조직 운영규정 7조 4항 8호와 27조에 따라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운영위원 총 17명 중, 당사자 송 씨를 포함한 13명이 참석, 송 조직위원장으로부터 당협 운영위원 구성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의견을 듣고 추인 찬, 반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조직위원장이 구성한 운영위원 자격 적합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과반 수 이상의 반대표로 부결이 된바 있다.

송 씨는 행정 동별 운영위원 총 18명 중 고작 책임당원 2명과 일반당원 9명, 입당예정자 6명, 세종시 거주자도 아닌 대전시 거주자 1명, 정말 충격적인 것은 민주당 핵심 당원이면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세종시 지역구 무소속 출마 당시 비상대책위에서 역할을 했다는 이유가 컸다.

시당 관계자들은 국민의 당으로 이적을 하여 활동을 하던 사람을 구성원에 올린 것을 문제 삼자 송아영 조직위원장은 재구성하여 추인을 받겠다고 했지만 1차 때와 같이 민주당 당원이었던 사람을 제외하고 당협 운영위원 기능도 모르고 수락했던 사람이 자발적으로 탈퇴 하면서 그 1명을 교체한 것 외에 1차 때와 같이 변한 것이 없었고, 과연 그러한 조직구성으로 당협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갖게 된 것이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허술한 조직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운영위원 대다수의 판단으로 부결로 결정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사고 시당으로 지정하여 그 결과를 시당에 통보해 의사 결과에 의해 현 위원장 체제를 해산시키고 송 조직위원장에게 그 직무를 대행 하도록 임명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송 직무대행은 큰일한번 해 보겠다는 사람이 시당에 얼굴도 한번 비추지 않았고 중앙당 행사에만 매진하며 지역구 조직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조직구성도 못하는 이런 사람에게 왜 힘을 실어주는지 이유를 따져 물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종시당 관계자들은 “이 나라 건국의 주역인 보수 정당인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행정중심 거점인 세종시에서 보수 정당의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고자 죽을힘을 다해 뛰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을 대비해 당원확충과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을 영입을 하고자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진행을 하고자 하는 시점에 사고시당 이라니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들은 무엇이 잘못되었고 문제인지 분명히 밝혀주길 바라는 입장에서 사고시당으로 정리를 한다면 어느 누가 대표성을 가지고 운영을 해 나간다 해도 힘에 붙일 것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과거 형태의 줄세우기 계파 정치를 비판했고 말로만 하는 쇄신은 정당을 위해 누가 헌신하고 행동하는 인물인가를 이제는 정확하게 가름해야 보수정당이 살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세종시당 비상대책위원회(오창석) 대변인은“국가와 국민을 또 당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 할 수 있는 훌륭한 인물들을 대거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지도부의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만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정상적인 당무 수행을 했을 뿐인데 사고시당으로 지정한 것은 형편성에 매우 어긋나는 일” 라고 강조 했고 “세종시당 운영위원회는 이를 수락할 수 없는 입장과 사고시당으로 의결하게 된 이유를 분명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세종시당 관계자들은 유용철 위원장 복권이 관철될 때 까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계속적으로 이에 대한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