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할아버지 김일성, 1958년 첫 베트남 방문한 지 60주년
베트남 하노이에서 오는 2월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팜 빈 민(Pham Binh Minh) 베트남 외교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의 말은 인용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지난해 6.12 싱가포르 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주요 내용을 보다 진전시키기 위한 이번 2차 회담을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SNS에 올린 글에서 “팜 빈 민 외교장관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히면서도 보다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베트남은 고립되고 빈곤한 북한은 개혁 모델이 되는 베트남의 발전의 길을 따라야 하는 입장이다.
한편, 베트남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박장성(Bac Giang Province)에는 과거 베트남전에 참전을 했던 북한군 전사가 추모 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북한군 유해는 북한으로 송환되었으며, 현재는 단지 묘비와 누각만 존재하는 추모공원이지만, 북한과 베트남의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곳이기도 하다.
2019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전 주석은 1958년도에 베트남을 방문 당시 호치민 주석과 회담을 한지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 김정은의 베트남 방문 의미가 덧붙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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