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후 차량을 몰아 송사를 앞둔 배우 손승원이 구속 해제를 신청했다.
손 씨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해제에 대한 진술을 위해 재판부 앞에 섰다. 이번 진술에서 손 씨는 "자신의 범법행위를 시인한다"면서 "알콜에 의지하지 않겠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에 구속 해제를 요청한 손 씨는 2달 전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추돌사고를 냈고, 현장에서 달아나다 검거됐다.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손 씨는 앞서 만취 운행으로 세 차례 걸려 면허의 효력이 소멸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한 사고 당시 손 씨의 알콜 수치는 0.203%였고, 이는 0.1%인 현행 면허 취소 수치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여서 공분을 사기도 했다.
동일한 범법행위를 네 번 벌인 손 씨가 구속 해제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접한 대중은 그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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