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위치한 A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새벽녘 주민 68명이 대피했다.
10일 오전 2시경 전북 익산 소재의 A아파트 10층 세대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며 주민 68명이 대피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발화지점 세대엔 당시 집안에 머무르는 인원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가 발생한 직후 주민 68명이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해당 화재는 소방당국의 노력 끝에 1시간이 채 안 돼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으나 화마로 인해 약 3세대 정도가 큰 피해를 입게 됐다.
특히 화재가 일어난 익산 A아파트 외벽 현장 사진엔 발화지점 세대를 포함, 위·아래층 모두 베란다가 새카맣게 그을려있어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하게 했다.
심지어 불길이 시작된 피해 세대 내부엔 인테리어를 포함, 다수의 가전제품 및 생필품 등이 모두 전소된 상태였으며 앙상한 철근 등의 뼈대만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가중시켰다.
현재 소방당국은 익산 A아파트 화재 사건과 관련, 정확한 발화 원인 및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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