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출마 선언!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16일(화)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동아시아 미래재단’이 주최한 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대선 출정의사를 밝히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 ||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가 16일(화) 오후 3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동아시아 미래재단’이 주최한 신년하례회에 참석 '미래와 통합의 새로운 정치 질서를 향하여'라는 강연을 하면서 대선 출정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그리고 최형우 전 내무부장관 과 박 진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등 14명의 한나라당 의원과 손 전지사를 지지하는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신년 하례식을 겸한 인사회를 가졌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올해는 600여년 만에 찿아온 황금돼지 해"라고 말한 뒤 황금돼지 해는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고 행운을 안겨다주는 해"라고 말하면서 돼지띠인 자신이 그 행운을 가져다줄 사람"이라면서 대권출마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손 전지사는 “법과 원칙이 살아 있는 강력한 국가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전 지사는 "15일 울산에 내려가 현대자동차 노조원들을 만났다"고 말하면서 "노조 간부들을 만나 파업을 철회해 줄것을 간곡히 부탁했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정치적 부담을 무릅쓰고 이렇게 앞장을 선 까닭은 이대로 가다가는 자칫 우리 경제가 망할 수 도 있다는 위기의식과 자신의 소신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현대차 파업은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어렵게 하고,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빼앗아 감은 물론 국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 노조가 국민의 삶을 파괴할 권리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손 지사는 또 "여권은 물론 한나라당 또한 지역주의에 기대어 집권하려는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창조하는 미래지향적 자세가 손학규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손 전 지사는 또 이날 “20세기 성장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전환해 경제의 영토를 넓혀야 한다”며 ‘광개토전략’을 내놓았다.
21세기 광개토 전략을 통해 ▲ 글로벌 인재 10만여명 양성 ▲ 매출 100조원·순익 10조원대 글로벌기업 10개 육성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체결과 한일·한중 FTA 추진 글로벌 경제 협력 ▲ "미래와 통합의 새로운 정치 질서를 창출"을 통해 지역과 이념으로 갈라진 분열과 반목을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세력과 정치질서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는 ‘손학규표’ 공약을 처음 내놓은 셈이다.
손 전 경기도 지사는 이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 의리와 용감한 분들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지지율이 낮은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 모두의 용기와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손 전 지사는 민심대장정 때 인연을 맺은 농민 10여명을 초청해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으며,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불편한 몸으로 참석한 것을 보고 진정 의리의 정치인이라며 그를 부축해 많은 사람들로 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축사하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 ||
^^^▲ 대형가수 조영남의 축가대형 가수 조영남이 손학규 전 지사의 대권 출정식에 참석해 선구자를 부르며 손 지사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재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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