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 go low, She go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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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You go low, She go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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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여성상위시대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직원에게 설 인사 겸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사장이 사원들을 걱정시켜 미안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지금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얘기는 기사라기보다는 흠집내기용 억측에 불과할 뿐”이라고 했다.

‘왜 프리랜서 기자에게 그토록 저자세였는가’에 대해서는 “얼굴 알려진 사람은 사실 많은 것이 조심스러운데, 어떤 일이든 방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상황이 왜곡돼 알려지는 경우가 제일 그렇다. 더구나 저는 늘 첨예한 상황 속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 동승자로 지목된 안나경 아나운서도 언급하며 “당장 제 옆에서 고생하는 안나경 씨에게 제가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고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인용한 미셸 오바마의 말, “그들이 저급하게 갈 때, 우리는 품위 있게 갑시다!”(When they go low, we go high!)를 언급하며 “새해엔 이런 것들 다 떨쳐내고 열심히 우리 일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전날 ‘뉴스룸’에서 설 연휴에는 뉴스를 진행하지 않고 휴가를 내겠다고 했다. 안나경 아나운서의 휴가 소식도 함께 전하며 여러 루머에 법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제생각: “When You go low, She go high 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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