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왜 한국의 괴벨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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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는 왜 한국의 괴벨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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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송조작의 흑역사 - 조우석 칼럼 제50회

지난 방송에서 저는 손석희의 어린 시절 도벽을 소개한 바 있다. 유년시절부터 뒤틀린 소년 손석희는 피터 팬처럼 나이 들어서도 성장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얘기였다. 분명 그는 무언가 어린왕자 같은 기질을 갖고 있다. 

거짓말 잘하는 어린왕자 손석희, 그게 맞다. 그래서 어릴적 배운 도둑질을 환갑 넘어서도 거짓말 잘하고 감성팔이 방송하고 학문 도둑질인 논문표절로 바꿔서 보여주고 타방송사 출구조사를 도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손석희는 빠른 시일 내 정신과 의사 앞에 가봐야 할 위험인물인데, 놀라운 건 그 덜 떨어진 우상, 못난 우상, 추악한 우상을 떠받느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손석희가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를 무려 14년 연속 차지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오늘은 손석희의 추악한 역사 즉 흑역사를 몽땅 드러내기로 했다. 나는 그 친구는 마이크를 잡은 한국의 괴벨스라고 파악한다. 괴벨스 아시죠? 히틀러 밑에서 선전성 장관이었는데, 그의 악명 높은 발언이 꼭 손석희를 연상시킨다. 

“거짓과 진실을 적절히 섞어는 게 좋다. 그래야 100% 사실이나 100% 거짓보다 외려 더 효과가 크다”고 말했던 사람이다. “내가 한 문장만을 달라. 그가 누구든지 범죄자로 둔갑시길 능력을 보여주마”라는 말도 했다. 사실 JTBC 뉴스룸은 지난 몇 년새 조작방송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같은 좌빨인 경향신문과 옥신각신했던 2015년 성완종 인터뷰 녹취파일을 도둑질한 방송이다. 당시 이를 단독 공개를 하던 건 경향신문인데, 그걸 손석희에 의해 바로 도둑질당하자 펄펄 뛰었다. 손석희는 경향신문과 무관하게 독자적인 경로로 입수하였다고 발뺌을 했으나, 물론 나중에 거짓말로 드러났다.

여러분 기억나시죠? 그 전에 뻔뻔한 JTBC가 다른 언론사가 애쓰고 투자해서 얻은 정보를 또 도둑질해서 문제가 된 게 또 있는데, 그 전 해인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다. 당시 선거 출구조사를 방송 3개사에서 24억원을 투자해서 했는데, 손석희가 날로 먹었다가 탈이 난 것이다. 이게 어떻게 됐느냐면 KBS·MBC·SBS 지상파3사가 그날 오후 6시 땡하자 자신들이 했던 출구조사를 일제히 자체 방송하기 시작했는데, 그 3초 뒤에 그러니까 거의 동시에 JTBC도 그 내용을 통째로 보도해버린 것이다. 

즉 17개 시도 선거결과가 다 밝혀지기 전에 JTBC가 동시 보도를 한 것인데, 이 얼마나 뻔뻔하냐? 물론 지상파3사 외에 다른 언론사도 출구조사 결과를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뻔뻔하게 동시보도를 하진 않는다. 하려거든 인용 보도를 하는데, 손석희는 마치 자신들이 자체 조사한 것처럼 시미치를 뚝떼고 방송한 것이다. 

결국 이 문제는 형사소송까지 가서 옥신각신을 했고, 손석희는 검찰 조사까지 받았는데, 다음은 그걸 비판한 경향신문 사설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건 절취 보도 즉 도둑질 보도”라고 지적한 대목이 나온다. "다른 방송사에서 한 투자에 무임승차한 것이고, 때문에 반성하고 사과하라는 내용이다.“ (당시 사설을 보여드리겠다. )

그런데 희한한 건 저들의 오보나 조작질은 단순히 시청율 앞서기 위한 욕심 그런 게 아니라는 점이다. 반 박근혜, 반미 등 노골적인 좌파 이념을 바탕에 깔고 있다. 그래서 악의적이고, 죄질이 나쁜데 바로 그게 국정 교과서 파동 때 여지없이 보여줬다. 

2015년 10월 14일 JTBC는 미국 뉴욕타임즈의 사설을 인용하면서 국정교과서를 비판하는 보도를 냈는데, 보도에서 문제의 사설은 15년 10월 12일에 나온 것이라고 했으나 실제 날짜는 거의 2년 전인 14년 1월 13일에 나왔다. 즉, 오래전 작성된 사설을 최근  뉴욕타임즈가 박근혜 정부 비판한 것처럼 날짜를 둔갑시켜 보도한 것이다. 

정부 비판을 위한 목적으로 명백한 왜곡보도를 한 것이다. 참 얘네들 조작의 역사는 끝도 없는데, 2016년 5월 JTBC는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 기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했는데, 그것도 오보였다. 당시 보도를 한 보도의 화면을 캡쳐한 두 개 사진을 보시겠다. 

첫 보도 하면이고 다음 사진은 전문가 의견을 담은 보도인데, 결국 저들이 노린 것은 섣부른 반미정서였다. 문제는 이게 완전 엉터리이고 거짓말이라는 것은 다 아시죠?  당시 보드는 “지난해 주한미군 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되면서 큰 우려와 충격을 줬는데, 이번엔 전 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지카 바이러스를 실험하기로 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닌데요.”라며 서두를 시작했고, 이어 취재 기자의 관련 소식이 이어졌다. 

주한미군은 JTBC의 지카바이러스 실험 보도와 관련해 즉각 성명서를 내고, JTBC보도가 사실이 아니었다고 정정보도를 해서 일단락됐지만 뒷맛은 않좋다. 결국 손석희가 또 한 번 사고 친 것인데, 좌빨 신문들에서 미국 나쁘다고 난리를 쳤으니까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인가? 그런 건 또 있었다

지카 바이러스 오보 2개월 사드 배치가 쟁점일 때 나온 또 한 번의 역대급 오보인데, 기왕에 사드가 배치 운용되고 있는 괌 기지를 가보니 거의 사람이 살수 없는 곳으로 묘사하는 방송을 내보낸 것이다. 즉 국내에서 사드가 배치되면 무슨 큰일 날 것처럼 선동질을 시도한 것이다. 그런데 당시 보도는 현지 상황을  미군 기관지 '성조지'의 기사를 인용해 "발전기의 굉음이 작은 마을 전체를 덮어버릴 정도"이고 "이 지역에서 살 수 있는 건 두 마리 돼지 뿐이고, 사드 포대 근처엔 사람이 살기 어렵다"고 보도했는데, 그게 악의적 의도로 범벅이 된 엉터리 번역이라는 게 확인된 것이다.
 
사실 이게 말이 되는 뉴스냐? 성조지는 미군의 국방일보인데 부정정인 의견을 내보낼 리 없다. 그리고 성조지 원본은 괌의 사드기지가 얼마나 근무하기 좋은 곳이며, 사트 포대가 민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되어 안전하게 운용되고 있는지 홍보하고 있는 내용인데, 이렇게 180도로 바꿔 보도한 것이니 JTBC 얘네들 미친 것 맞다. JTBC에게 팩트인지는 중요하지 않았고 불순한 보도목적 즉 반미 정서 유포를 하고, 북한 핵에 대응한느 사드 배치를 저지하겠다는 좌빨의 신념을 지키련느 보도라고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건 따로 있다. 나중에 손석희가 이걸 다시 한 번 사과를 하는데 그 방식과 내용이 정말 기상천외하고 손석희스러웠다는 점이다. 이게 사과인지, 뭔지 구별이 안가고 그걸 애매한 그 누구의 발언을 인용해 JTBC 자랑으로 삼천포로 빠진다. 명백한 잘못이고 오역이었다는 걸 인정한 뒤 뚱딴지처럼 삼성 이건희 회장를 끌어어내고 중국 작가 뤼쉰의 말을 인용하는 교묘한 방식인데, 다음은 손석희으 관련 동영상을 들어보겠다. 

4분이 되니까 꽤 길다란 동영상인데, 그걸 거의 풀타임으로 전해드리겠다. 단 JTBC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시비하거나 항의하지 말길 바란다. 손석희의 동영상은  JTBC 의 콘텐츠가 왜 문제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보도 논평의 필요 때문이지 재네들이 하는 식으로 콘텐츠 도둑질이 아님을 밝혀둔다. 지금부터 그걸 틀어드리겠다.

어떠시냐? 사과와 반성이 진솔하다고 느껴지시는가? 아니면 엉뚱한 자화자찬으로 끌고 가는 손석희의 교묘한 말장난에서 괴벨스의 악마적 분위기가 느껴지시는가?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지만, 그런 저차원의 방송에 놀아난 게 한국사회의 수준이라는 걸 밝혀둡니다. 아까 말대로 거짓말 잘하고 감성팔이 방송이나 하는 게 상습적인 조작 방송, 도둑질 방송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손석희라고 하는 사람은 정신분석학의 차원에서 풀어야 할 수수께끼라는 게 과장된 게 아님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손석희. 그는 MBC ‘100분토론’ 시절부터 좌파에 호의적이고 우파에 악의적이었다. 그는 실은 JTBC로 옮긴 이후에도 한국 언론계에서 잊혀지지 않을 선동방송을 잇달아 내보낸게 있다. 앞에 예로 든 것은 그야말로 새발의 피였다. 2014년 세월호 보도가 그랬고, 2016년 10월 이후의 이른바 태블릿PC 보도는 이 나라를 혼돈의 늪으로 밀어버린 초대형 조작방송 선동방송이었다. 기억하시지요? 

세월호 보도 때는 다이빙벨을 사용하면 20시간 연속 잠수할 수 있어 구조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거짓 주장을 여과 없이 보도해 혼란을 가져왔다. 다이빙벨 이슈가 소멸하자 당시 구조작업에 투입됐던 민간업체가 바다에서 건진 시신 수습을 독점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작업을 지연했다는 보도를 했는데, 이 역시 거짓말로 드러났다. 그러나 손석희가 대한민국에 가장 큰 해악을 미친 보도는 뭐니뭐니해도 거짓과 왜곡, 선동과 선정적 보도가 판을 친 '탄핵정변'에 본격적인 불을 붙인 2016년 10월 하순 이후의 이른바 '태블릿PC 보도'다. 

그 얘기는 아는 사람은 다 아니까 생랙한다. 결국 손석희는 자신이 가진 악마적 역량을 다 동원해서 온갖 선동과 거짓방송으로 박근혜 정부를 쓰러뜨렸다는 게 중요하다.  악마적 역량이 맞다.

이외에도 오보 조작은 끝이 없다. 손석희 JTBC 체제 자체가 거대한 조작방송의 철옹성인데, 그렇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왜곡된 손석희 신화'는 그러나 지금 중대한 위기를 맡고 있다. 그래서 이번 사건이 의미가 있다. 정말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판단을 여러분도 하고 있고, 저도 한다. 손석희라는 개인에게는 악감정이 없다. 외려 짠하다. 그 거짓말장이 어린왕자에게 이제 그만 장난치라고 충고를 해주고 싶다. 

즉 저는 손석희를 때리는데 관심 있는 게 아니다. 그런 엉터리 언론인을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를 무려 14년 연속 차지하게 만든 게 누구냐? 그걸 묻고 싶은 것이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다. 

손석희 스캔들이 어떻게 전개될 지와 상관없이 JTBC는 자체적으로 그런 선동과 거짓방송이 왜 문제인가를 점검해보고 반성하는 게 옳다는 걸 새삼 지적해둔다. 이런 짓거리를 지치지 않도록 해오고도 잘 먹고 잘 살고 있고, 균형을 말하고 진실을 말하고 사실 전달을 운운하며 품위를 들먹여선 안되다는 경고를 저들에게 전해두는 것이다. 

* 이 글은 1일 방송된 “손석희는 왜 한국의 괴벨스인가?”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50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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