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와 공주시ㆍ부여군, 충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연구원, 한국관광공사 등 백제문화제 실무위원회들(위원장:서철모 문화관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백제문화제를 오는 10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백제문화제는 공주와 부여에서 격년제로 실시 해오던 것을 지난 10일 이완구 도지사, 이준원 공주시장, 김무환 부여군수가 통합 개최키로 합의 하였으나 개최시기를 놓고 공주시는 9월 중순을 부여군은 10월초로 각기 다른 입장을 보여 왔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시기에 개최해오던 백제문화제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양 자치단체가 서로 양보를 통해 개최시기를 결정함으로써 백제문화제가 명품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2008년 제54회 문화제부터 개최시기를 고정시켜 백제문화제의 안정적인 관람객 확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로 하고, 오는 2월 시행하는 기본계획용역에서 이를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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