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증 논란중인 대권주자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 | ||
최근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 진영 간에서 일고 있는 후보자 검증 논란과 관련해 대권주자 지지단체들도 후보검증에 참여할 뜻을 밝혀 앞으로 있을 검증에 논란이 가증되고 있다.
'박사모' 정대표는 1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2년 반 동안 철저히 검증을 받았다. 거기서 더 검증할 것이 있다면 꺼내놓고 더 검증해도 얼마든지 받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그런데 일부에선 검증 비슷한 단어만 나오면 바로 명예훼손 이런 단어가 뒤따라 나온다”고 이 전 시장측을 비난했다. 그는 “(검증은)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본다”면서 “이 전시장측이 이런 것은 검증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 아니고 검증이 무서워서 피하려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박근혜 지지자가 최근 제기한 ‘20개 검증 열거목록’과 관련, “흑색선전이라고 할 수 없다”며 “일단 출생지 사건만 보더라도 올 1월 2일, 3일 갑자기 모든 포털에서 이 명박 시장의 출생지가 갑자기 일본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우리들도 깜짝놀랐다. 일본 오사카로 바뀌고 막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시 선거 공보나 리플렛에는 아예 출생지를 빼버렸다”며 “일본 오사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고 이것은 팩트, 사실이니까 이것은 네거티브나 흑색선전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방송에서 한 군데도 (이 사실이) 보도된 적이 없다”면서 “출생지 문제도 작은 문제가 아닌데 ‘대권후보가 정직하냐 아니냐’의 문제인데 조중동을 비롯해서 방송에서 한 군데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네티즌들이라도 해야 한다고 본다. ‘언론이 줄서기 나섰다, 안 나섰다’ 판단하기는 힘들지만 일체 보도가 안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언론보도 편파성도 강조했다.
한나라당도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당 대선후보 경선방식과 관련해, 늦어도 2월 초순까지는「경선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경선방식이나 시기에 관해서 공정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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