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산청군, 상생발전 공동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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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산청군, 상생발전 공동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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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 실무협의회 첫 회의 개최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공동사업 발굴, 상생발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실무협의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산청군과의 상생발전 공동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그 첫 회의를 29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 구성은 동일생활권에 이웃한 양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18일 진주시와 산청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실무협의회원으로 진주시는 기획행정국장을 시 대표로 한 실무부서장 4명, 산청군은 기획감사실장을 군 대표로 한 실무부서장 4명으로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무협의회는 분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시․군별 교차 방문 개최하기로 정했다.

이날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그간 양 시·군이 각각 협약이행을 위해 추진한 사항과 향후 추진계획, 추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 내용으로 덕천강 어도 개보수사업은 기 정비된 산청권역의 22개소 외에 진주·하동권역의 7개소 중 진주관할 어도인 2개소에 대해 진주시가 2019년 어도개보수 사업 신청과 함께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하동권역의 5개소에 대하여는 하동군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진양호 상류지역 유해 동․식물 공동 퇴치사업은 양 시․군이 선제적으로 사업예산 반영을 한 상태로 올해 4월까지 공동조사를 마친 후 상반기부터 공동퇴치 작업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진양호 및 상류지역 비점오염원 관리를 통한 공동 환경정화 활동은 상반기 내에 현지조사 후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동으로 양 지역 교차 환경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은 진주시 청동기박물관에서부터 시·군 경계인 대관교를 거쳐 단성면 소재 도로를 활용해 연결하는 방안을 협의 검토하였으며, 사전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가능하면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축제·관광 등 교류협력 사업은 양 시·군이 큰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의 중인 사업으로 인적교류와 함께 물적 교류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지역 대표 인사들의 상호방문 교류, 축제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합동 홍보활동, 축제 공동 홍보물 제작, 양 지역의 대표축제가 겹치는 기간 중에 무료셔틀버스 운영, 축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축제기간 홍보부스 운영 등 많은 의견들과 제안들이 나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여러 의견들 중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업들에 우선순위를 두어 차례차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와 산청군은 역사적으로나 생활권, 정신적으로 늘 같이 하는 가까운 관계다. 행정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의 교류도 활발히 펼쳐 진주와 산청이 가족같이 하나 되고 행복한, 그리고 부강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다른 이웃 시․군과의 협력사업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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