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여남
혜전/ 김태공
닭이 먼전가
알이 먼전가
암탉이 울면 집안 망했던가
수탉이 울어 무얼 남겼는가
박정희 대통령은 이순신을 드러냈고
나라 부강 시켰다만
그 후 누가 그랬는가
다 은행장이 되고
결국 국가 부도란
처절한 아픔은 국민의 몫이었지
작금의 정치는 고른 분배 속 화합이다
강인함의 남녀 시대에서
섬세한 여남의 시대가
음양적 조화의 균형이듯
암탉이 울면 돈이 되는 세상이다
이 시대엔 암탉을 울게 하라
새벽종처럼 희망된 내일을 위해...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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