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동승자 루머多, 김웅 기자 물음에 회피 "내 사생활인데…이 자식들이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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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동승자 루머多, 김웅 기자 물음에 회피 "내 사생활인데…이 자식들이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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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동승자 루머 (사진: TV조선)
손석희 동승자 루머 (사진: TV조선)

 

손석희 JTBC 대표를 벼랑 끝에 내몬 폭행 의혹, 동승자 논란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정녕 손석희 대표의 옆자리는 비어 있었을까. 혹은 숨겨진 누군가가 앉아 있었을까.

손석희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웅 기자는 손석희 대표가 지난 2017년 4월 16일 경기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제네시스 EQ900 차량을 몰다 견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손석희 대표의 차량에 동승자가 있었다는 사고 피해자들의 주장이 덧붙여졌다. 

김웅 기자가 경찰에 제출한 진술서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들이 목격한 손석희 대표 차량의 동승자는 젊은 여성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손석희 대표는 김웅 기자에게 사고 당시 동승자가 없다고 말했다가 이후 90세가 넘은 노모가 있었다고 말을 바꿨다고 한다.

김웅 기자의 주장이 언론에 보도된 직후 손석희 대표는 JTBC를 통한 공식입장에서 폭행 의혹과 동승자의 존재를 부인하며 명백한 허위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28일 김웅 기자가 한 언론을 통해 추가 음성 녹음본을 공개했다. 이 음성 녹음본에서 손석희 대표로 추정되는 남성은 당시 과천 주차장에 차를 세운 까닭에 대해 "교회 쪽이었다. 그건 뭐 누구나 세우는 데니까. 내가 진짜 왜 거기 잠깐 세우고 있었는지 얘기하고 싶어 죽겠다 솔직히"라고 말한다.

이에 김웅 기자가 화장실을 다녀온 것이냐고 재차 묻자 "화장실 아니다. 그거보다 더 노멀한 얘기"라며 "기사 안 쓰겠다고 얘기하면 얼마든지 얘기한다"라고 답한다. 동승자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는 "남의 사생활인데 그걸 왜 얘기해야 하냐"며 "그게 접촉사고랑 무슨 상관이 있냐"라고 언급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웅 기자가 지난해 8월 손석희 대표와 통화를 한 음성 녹음본에서는 손석희 대표가 사고 피해자들로부터 '뺑소니'로 협박을 당했다며 "(합의금 150만 원을 주고) 이 자식들이 분명히 나중에 악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보나마나 150을 왜 줬나. 약점이 있나보다 하면서. 그쪽에서 무슨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오면 그걸 어떻게 감당하느냐"라고 말한 부분도 있었다.

반면 접촉사고 피해자 측은 협박 사실이 일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석희 대표 차량의 동승자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에 대한 루머와 억측도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석희 대표의 폭행 의혹이 동승자 논란으로 번지면서 김웅 기자와의 진실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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