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붕괴토사 호텔 유입 결혼파티장 덮쳐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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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붕괴토사 호텔 유입 결혼파티장 덮쳐 1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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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명 부상, 실종자 아직 수색 중
- 결혼식 하객 100여명 밤을 세우며 파티 열어
페루 남부의 도시 아프리맥(Apurimac)에 위치한 알함브라 호텔(Alhambra hotel)에서  결혼식의 파티를 하고 있는 중에, 바로 옆 산의 가도가 심한 사면이 무너져 대량의 토사나 바위가 흘러 들어가 호텔건물을 파괴됐다./ 사진 : 유튜브 캡쳐
페루 남부의 도시 아프리맥(Apurimac)에 위치한 알함브라 호텔(Alhambra hotel)에서 결혼식의 파티를 하고 있는 중에, 바로 옆 산의 가도가 심한 사면이 무너져 대량의 토사나 바위가 흘러 들어가 호텔건물을 파괴됐다./ 사진 : 유튜브 캡쳐

남미 페루에서 27(현지시각) 결혼식을 하고 있던 호텔 옆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토사가 건물로 흘러들면서 결혼식 참석자 가운데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28일 보도했다.

페루 남부의 도시 아프리맥(Apurimac)에 위치한 알함브라 호텔(Alhambra hotel)에서 결혼식의 파티를 하고 있는 중에, 바로 옆 산의 가도가 심한 사면이 무너져 대량의 토사나 바위가 흘러 들어가 호텔건물을 파괴됐다.

현지 정부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적어도 15명의 사망이 확인되고, 대략 29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 확정자 중 신랑 신부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직 몇 명이 실종되어 있는지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결혼식은 지난 26일 저녁 시작돼 날짜가 바뀔 시간이 돼도 신랑 신부의 친족과 친구 100여명이 춤을 추는 등 파티를 계속했다.

이 호텔에서는 산의 사면이 무너졌을 때에 토사를 막기 위한 벽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강도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당시, 폭우가 계속 내리고 있었으며, 페루 정부 당국은 호텔 측의 토사 재해에의 준비가 불충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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