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예산 57억 달러는 계속 논의하기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미국의 일부 정부기관의 폐쇄가 2019년 1월 25일 현재 35일째 기능 마비가 일단 해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부분 폐쇄되었던 연방정부를 다시 연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폐쇄되었던 연방정부를 오는 2월 15일까지 일단 열기로 의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애국적인 정부 공무원들이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고생을 했다며, 이들이 밀린 월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35일간 계속 폐쇄됐던 연방정부 사태는 일단락 됐다.
백악관과 의회 지도부는 일단 정부의 재개하고, 문제가 되었던 57억 달러 규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 문제는 계속해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일부 정부 폐쇄로 직원들이 월급을 받지 못하자 자원봉사자들이 나서서 이들을 돕는 경우가 발생하자. 자산가인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빚내서 살면 되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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