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가 심각한 인명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의 한 전철역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선로에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앞서 인플루엔자 확진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 중이던 일본 초등학생은 창밖으로 투신해 크게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일본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들이 이상 증세를 보이며 사고를 겪는 사례가 최근 들어 더욱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 환자들이 투신, 추락, 질주 등 현실 부조화 행동에 집착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좀비 바이러스'라는 악명으로 불리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국내에서도 지난달 10대 환자 2명이 치료제를 복용 후 창밖으로 투신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이 전해지며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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