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가 지난 12일 사설에서 “신재생에너지는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탄소배출이 적은 발전원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며 ‘원전’이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사용할 대안”이라고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원전은 현재 유일하게 존재하는 저탄소 조절 가능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원전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사이언스는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 직접 한국을 거명하며, 원전을 활용하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자유한국당은 24일 “남의 나라 학술지가 우리나라 탈원전 정책을 걱정을 해주는 지경이 된 것”이라며 “원전을 늘리고 화력발전을 줄여야 미세먼지 감축도 가능하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를 값싸게 얻기 위해서도 원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며 “하지만 정부는 거치지도 않은 탈원전 공론화가 마치 끝난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며, 이제는 원전산업을 해체하고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언까지 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무회의 자리에서 건축물 벽면에 미세먼지 흡착 도료를 바르면 미세먼지 줄이기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황당한 얘기까지 했다고 꼬집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는 과학과 상식에서 벗어난 ‘탈원전 종교’라는 사이비 신념에 매몰된 재앙 수준의 탈원전 정책을 당장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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