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잉이 23일(현지 시간) ‘하늘을 나는 차’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24일 보도했다.
보잉에 의따르면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 시험비행은 22일 미 수도 워싱턴 근교에서 실시됐다.
전장 약 9m, 폭 8.5m의 수직이착륙기는 이륙부터 착륙까지 완전 자동 운전하는 설계로, 최대 비행거리는 80㎞로 헬리콥터와 같은 호버링(공중 정지)이 가능하다.
보잉 산하에서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시스(Aurora Flight Sciences)의 존 랜포드 CEO는 “자율성이 보장되면 조용하고 안전한 도시형 항공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율비행을 통한 개인 항공수송차량 개발은 보잉 외에 미국 우버와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지원하는 신흥기업 등 세계 여러 회사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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