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이 ‘INF위반’했다는 9M729미사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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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국이 ‘INF위반’했다는 9M729미사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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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월2일부터 6개월에 걸쳐 INF탈퇴 절차 개시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교차관은 기자회견에서“미국이 외교채널을 통해, INF탈퇴 결정이 최종적이며, 논의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교차관은 기자회견에서“미국이 외교채널을 통해, INF탈퇴 결정이 최종적이며, 논의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거리핵전력협정(INF)탈퇴방침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23(현지시각) 미국이 INF위반을 했다고 지적하는 문제의 미사일 9M729 크루즈 신형 미사일을 최초로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신형 순항(크루즈)미사일은 9M729 지상발사 순항 미사일로, 그동안 미국이 이 미사일 체계가 위반이라고 주장해왔다.

미국의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러시아 국방부는 이 미사일 조약이 금지하고 있는 범위 내에 들어가 있지 않다면서 러시아는 INF를 완전히 준수하고 있다고 거듭 거듭 반박했다.

러시아가 이날 공개한 9M729 지상발사 순항미사일은 기존의 9M728을 개량한 것으로 최대 사거리가 480km라면서, INF조약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거리 500~5500km 중단거리와 지상발사 미사일의 생산과 실험 배치와 다른 범위에 있다면서 INF위반이 아니라고 미국의 주장에 반박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코프 러시아 외교차관은 기자회견에서미국이 외교채널을 통해, INF탈퇴 결정이 최종적이며, 논의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탈퇴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동, INF준수를 위한 협상을 시도했으나 예상대로 평행선을 달리면서 결렬됐다.

한편, 미국은 오는 22일부터 6개월 동안 INF탈퇴를 위한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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