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문재인 정부가 국회를 핑계로 한미동맹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김무성 의원이 23일 페이스북에서 정부의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에 대해 정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주한미군 주둔 방위비 분담 협상금 결렬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 하고있다며 “이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이게 안되면 미군을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수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대로 미국은 16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10번에 걸친 협상 끝에 10억 달러, 1조 1125억원까지 내려왔는데 우리 측 협상단이 평택 미군기지가 완공이 되었으니 오히려 9602억 원에서 더 내려야 한다고 주장해 이것이 미국 측의 신경을 많이 거스른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노해서 협상단 철수를 지시했고 또 이 과정에서 10차례에 걸친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일이 지시를 했다는 후일담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 무능한 문재인 정부가 국회 핑계를 대고 한미동맹의 위기를 초래케 하고 있다”며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벌여야 하고 미북 협상 전에 타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북에는 못 퍼줘서 난리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선인 주한미군 주둔비가 그렇게 아까운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동안 5년 단위로 하던 것을 1년 단위로 하자는 것에 대해서도 정부가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고 반미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미군 철수를 수시로 언급을 했다”며 “우리는 빌미를 제공해선 안되고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란 말이 나오면 우리 사회는 아마 패닉 상태로 빠져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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