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난해 세계 외국인 직접투자(FDI) 19% 감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엔, 지난해 세계 외국인 직접투자(FDI) 19% 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엔보고서, 9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보고서는 이어 2019년도에는 다소 회복되겠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마찰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어 2019년도에는 다소 회복되겠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마찰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21(현지시각) 2018년도 세계 각국과 지역에서 외국으로부터의 직접투자(FDI)액이 2017년 대비 19% 감소한 약 11,880억 달러라는 추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같은 외국직접투자액 감소는 3년 연속으로 이뤄졌으며, 세계 금융위기로 침체에 직면했던 지난 2009년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미국 기업의 해외 이전 방지를 목적으로 한 감세 조치로 선진국 투자액이 크게 줄어든 것이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2019년도에는 다소 회복되겠지만,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마찰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 투자액은 40% 줄어든 4,510억 달러, 특히 유럽향은 73%나 감소했다. 개도국 투자액은 3% 증가한 6,940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정부는 2017년 말 미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국내로 환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해외 자회사에서 받는 배당금 과세를 폐지, 밀린 이익을 환수할 때 단 한 차례만 과세조치를 했다. 이 때문에 미국으로의 자금 회가가 일어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