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의 ‘뒷배’는 누구인가?”

자유한국당은 21일 “보도에 따르면, 손혜원 의원의 전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다”며 “이 보좌관은 김정숙 여사 명의의 주택을 구입했으며, 현재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의원은 다른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정숙 여사와 손잡고 같이 울었다”고 언급한 바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본인을 ‘혜원씨’라고 부른다며 친한 친구의 남편 자랑을 한 적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 정도면 가히 ‘특수관계인’ 수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며 ”본인의 뒤늦은 탈당 기자회견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를 호위무사로 대동시키는 손혜원 의원의 ‘뒷배’는 과연 누구인 것인가?“라고 물었다.

한국당은 ”청와대는 국회 운영위를 통해 김재준 행정관과 김정숙 여사 간의 주택거래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구입배경은 물론 자금 출처까지 명명백백히 밝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과 손혜원 의원이 ‘센 권력’ 믿고 하수인인 검찰로 넘길 것이 아니라, 특검과 국조에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