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좌파논객들과 시민단체들은 다 어디 갔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손혜원 의원의 투기는 공인의식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정치모리배의 전형적 모습이라며 “침묵도 부끄러울 텐데 두둔하는 논객들까지 있으니, 그들이 그동안 해 왔던 판단과 주장이 얼마나 정파적이고 편파적이었는지 국민은 제대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과 집권당 지지율을 5%는 깎아 먹을 사안임에도 꿀 먹은 벙어리가 된 집권당 국회의원들은 청와대 눈치 보기인가, 정치 자영업자 동류의식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청와대 민정수석, 반부패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 등은 제 역할을 다 했는가”라며 “사후대처라도 제대로 하는지 지켜볼 일”이라며 “나라에 이중삼중으로 구멍이 숭숭 뚫린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또 “무리 지어 우기면 통하는 나라, 이것이 그들이 만들겠다던 '나라다운 나라'의 모습”이라며 “사람이 먼저라더니 국민은 안중에 없고 '내 사람'만 맨 먼저”라고 꼬집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