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준모가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에서 반석 역을 맡은 구준모가 뜨거운 환호 속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준모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2016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선정작으로 강승구 프로듀서가 스무살 무렵 겪었던 재생불량성 빈혈에 관한 실제 경험과 김중원 작가가 환자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로 만든 연극 (재생불량소년)이 2018 창작산실 뮤지컬로 재 탄생한 작품이다.
극 중 국가대표 선발전에서의 사고로 방황하던 중 재생불량성 빈혈을 판정 받고 무균실에 입성한 천재복서 ‘반석’ 역을 맡은 구준모는 장난기 많은 평범한 고등학생부터 열정 가득한 복싱 선수까지 제 옷을 입은 듯 ‘반석’ 역을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준모는 연습 전부터 배워온 복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극 중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병을 얻게 되어 좌절하지만 무균실 생활을 하면서 절망 속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반석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복싱이라는 격한 움직임 후에도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반석’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는 평이다.
지난 20일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마지막 공연을 마친 구준모는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을 통해 관객들께 긍정적인 에너지가 잘 전달됐기를 바라고, 응원해주시고 보러 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생 불량은 재생 불가능이 아니다. 힘든 삶 속에서 희망을 놓지 말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준모는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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