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1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해 쌀의 과잉 생산을 막고 쌀 이외 식량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자 작년부터 도입됐다.
올해 신청 대상 농지는 작년에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와 작년에 벼를 재배한 농지로 최소 1천㎡ 이상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타 작물 재배 품목에 따라 달리 지원되며, 일부 작물은 작년보다 지원 단가가 올라 조사료는 ha당 30만원 오른 430만원, 두류는 45만원 오른 325만원을 지원하고, 일반작물은 작년과 같이 34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는 휴경을 할 경우에도 ha당 280만원을 지원해 사업 참여 대상필지가 더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쌀 과잉 생산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시책에 많은 농업인이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진주시청 농축산과(055-749-5641)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가격 변동이 크고 산지 폐기 등 수급 조절 대상 품목인 배추, 무, 고추, 대파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며, 정부매입 비축 농지와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 농지 등 이미 타 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도 사업에서 제외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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