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최저임금, 경제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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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최저임금, 경제에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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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 유리하다’ 27% vs ‘불리하다’ 31%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2명에게 2019년 최저임금 적용 2주일 시점 기준으로 질문한 결과 성인 24%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고 52%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15%는 '영향 없을 것',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결정한 직후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이 31%, '부정적 영향' 45%, '영향 없을 것' 13%였다. 최저임금 수준 적정성에 대한 생각에는 큰 변화 없지만, 6개월 전에 비해 경제적 파급 전망은 다소 비관적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의 경제적 파급 전망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비관론이 우세하다. 여당 지지층을 비롯한 진보층,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적정하다고 평가한 사람, 올해 최저임금 인상이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사람 중에서도 낙관론과 비관론 격차가 크지 않았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본인 유불리를 물은 결과 '유리하다'가 27%, '불리하다'는 31%였고 39%는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유리하다'는 응답은 20대(52%)와 학생(57%) 직군에서, '불리하다'는 자영업자(58%)에서 많았다. 6개월 전 최저임금 8,350원 결정 직후 조사에서도 '본인에게 유리하다'(24%)는 응답이 '불리하다'(27%)와 비슷했었다.

이번 조사는 15~17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 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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