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신희현)은 17일, 상지대학교 대한군상담학회와 군의 지휘역량을 강화하고, 병영문화 개선과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사단 대회의실에서 신희현 사단장과 김완일 대한군상담학회 학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미술 및 음악치료, 집단상담, 인성지도, 명상 등 대한군상담학회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원받게 되며, 군 상담 관련 정책과 법률, 제도수립에 관한 자문도 받게 된다.
또한, 사단과 군상담학회는 군 상담에 관한 연구와 군 상담 모델을 개발하고, 군 간부의 상담역량 증진을 위한 학술대회 참석 및 군 상담전문가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신희현 사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군의 상담관련 제도와 정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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