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아산의 맛있는 집’ 책자와 리플릿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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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의 맛있는 집’ 책자와 리플릿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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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10선 관광정보와 연계해 아산 대표 맛집 21곳 소개
아산의 맛집과 관광지
아산의 맛집과 관광지

아산시가 17일 ‘힐링이 필요할 때 만나는 아산의 맛있는 집’ 책자와 리플릿을 발간했다.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먹거리를 통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아산 10선 관광정보와 연계해 아산 대표 맛집 21곳을 소개했다.

책자는 아산관광명소 10선 ‘현충사, 은행나무길, 온양온천, 온양민속박물관, 신정호관광지, 환경과학공원, 아산외암마을, 세계꽃식물원, 공세리성당, 영인산자연휴양림’의 풍경 사진과 함께 주변 대표 맛집의 메인메뉴의 맛깔스러운 음식 소개 사진을 담았다.

아산 대표 맛집으로 153갈비마을, 그집 감자탕, 황토화로구이, 호텔헤링턴한가람, 현대갈비, 남원월매추어탕, 왕거미식당, 봄이오네, 소나무집,다미정, 종가면옥, 도담불고기, 맷돌손순두부, 홍은이닭지그리, 시골밥상 마고, 흑두부집, 푸른산장, 가마솥 두부명가, 향촌, 옛고을순대국, 참송아지, 종가집 손칼국수, 예가 레스토랑, 농원정, 현대생고기, 둔포막창순대, 염치정육식당, 청와삼대칼국수, 묵은지와 참두부, 숲속장어구이 등 아산 대표 맛집 21곳을 소개했다.

시는 아산 대표 맛집 선정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된 음식점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외부 전문가 현장방문심사로 음식 맛과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엄선했다.

‘아산의 맛있는 집’은 아산시 관광안내소, 관공서 민원실 등에 비치해 아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무료 제공된다. 또 아산의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아산시 홈페이지(맛나드리)에 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가 전문가 현장방문심사로 음식 맛과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엄선했다고 하지만 이번 맛집에 선정된 대부분의 음식점은 위생모착용이나 위생안전에 미흡한 상태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맛집이라면 맛과 위생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시는 신청자 우선과 그동안 경영된 관리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맛집으로 선정했고, 관광명소 10선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이것 또한 시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선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

현재 관광객의 입장에서 아산관광명소 10선을 선정한다면 외암리민속마을,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피나클랜드, 신정호관광지, 세계꽃식물원, 현충사 등의 순으로 관광객 집계사항을 정확히 판단하여 선정해야한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인지도와 관광객이 찾지 않는 곳을 임의적으로 넣었고 만들었다는 의문이 든다. 불량품을 만들어 과대포장한다는 생각이 든다.

시는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만들고 보자는 식으로 말도 안 되는 행정을 펼쳐왔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탁상행정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아산에는 유명한 맛집이 많다. 신청자가 우선이 아니라 맛집을 찾아 소개하는 게 우선이고 이를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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