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론, 12월 5G 광통신 모듈 매출 400%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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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론, 12월 5G 광통신 모듈 매출 400%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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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광모듈 전문 업체 라이트론(이 5G 인프라 확대로 수혜를 입고 있다.

라이트론은 5G 광통신 모듈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이상 성장했고, 관련 사업 4분기 매출 역시 2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광신호 송수신이 가능한 트랜시버, OSA(광모듈) 등 광통신 부품을 생산하는 라이트론은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들을 레퍼런스로 두고 있으며, 3분기를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광송수신 모듈 및 네트워크용 광부품 매출이 50%에 육박한다. 2019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라이트론 수주 역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라이트론은 5G 광모듈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작년부터 미국 대형 통신사에 납품하기 위해 해외 장비사들과 지속적인 샘플 전송 및 테스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외 중국, 인도,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광통신 부품 수주가 늘어나면서 생산시설 및 인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광통신 모듈 생산을 위한 기계 장치를 주문한 상황이며, 올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IT기업이 2020년까지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보할 방침이어서, 1차 벤더인 라이트론의 성장세 역시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5G 열풍은 계속 확산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5G 이동통신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7,914억 달러(약 892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2020년 9,048억 원에서 2026년 26조 4,841억 원 규모로 급증할 전망이다.

라이트론 관계자는 “2013년 LTE 관련 설비 투자 때에도 실적이 크게 향상된 바 있으며, 이번 5G 광모듈 수주는 상승 범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 3사가 지난해 4분기부터 5G기반 시설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5G부품의 수주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론은 미래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액체수소에너지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자회사 메타비스타는 액체 수소 및 극저온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대형 수소액화 플랜트 및 액체수소 저장, 이동탱크 등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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