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진상규명은 역사 진실 찾기이면서 자유대한을 바로 세우는 길이다.”

전군 구국동지회(회장 정광작)가 5.18의 정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전군 구국동지회는 14일 “한국당이 5.18 관련 정확한 진상을 가리지 못하면 5.18의 비극과 망국적인 국력 낭비는 계속되고, 한국당은 제1 야당의 존재감을 잃는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하나의 사건에 하나의 진실만이 존재한다”며 “역사의 진실에 이해관계가 복잡한 정치가 개입하면 진실은 실종이 되거나 진실과 반대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5.18 진상규명 없이 자유대한은 한 걸음도 더 나가지 못한다”며 “한국당이 5.18 진상규명을 주도해 국론분열을 막고 대국민 신뢰감 회복의 기회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단체는 “5.18의 진상규명은 실증자료와 그 당시 도청 공무원의 증언과 과학적 기법으로 규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실규명을 위한 청문회와 대법원 판결도 있었지만, 사건의 발단이자 핵심인 5.18 북한군 개입 문제에 대한 언급과 조사는 없었고, 사격 발포자 규명에만 에너지를 쏟았지만 진실은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단체는 “정치적 위기에 몰린 위정자에 의해 5.18 특별법이 제정되었고, 너무도 많은 왜곡된 평가와 편파 판정이 이루어졌다”며 “이제 최고의 5.18 전문가인 지만원 박사에 의해 진상이 규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또 “국난을 극복한 전두환 대통령은 5.18 학살자로 낙인이 찍혀 30년 동안 시달리고 있다”며 “5.18 당시 작전상황일지를 분석하면 누구도 발포 명령을 내리지 않았고 80년 5월 21일, 도청 앞, 흥분한 폭도들이 몰려오자 계엄군도 살해 위협을 느끼고 자위권을 행사한 게 불행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전군 구국 동지회는 ▲5.18 북한군 개입 여부 진상조사 국회특위 위원에 지만원 박사 선정 ▲5.18 북한군 개입 여부 진상조사와 진실규명 이후 5.18 유공자 명단과 그 상훈 내용과 공적서 공개를 요구했다.

또한 “다수의 광주시민도 5.18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진상을 규명해 광주 시민의 고귀한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