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정다운-김성권, 12일 '대만 WOTD'에서 동반 TKO승
[TFC] 정다운-김성권, 12일 '대만 WOTD'에서 동반 TKO승
  • 고득용 기자
  • 승인 2019.01.14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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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격투기 강백호' 정다운(25,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라이트급 파이터 김성권(26,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나란히 대만 대회에서 TKO승을 기록했다.

12일 대만 허핑 농구장에서 열린 'Way Of The Dragon 3' 메인이벤트에 나선 정다운은 무패 파이터 아부탈립 칼릴로프(27, 러시아)를 2라운드 3분 10초 엘보로 제압했고, 김성권은 브라질 파이터 안드레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42초 킥 TKO승을 거뒀다.

정다운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명실상부 아시아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인 그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UFC에 진출할 국내 최초의 라이트헤비급 파이터라고 내다보고 있다. 2016년 7월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해 모든 상대에게 한 수 위의 기량을 펼치며 '9전 전승'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대 스타일이 변칙적이고 크게 던지는 타입이라 방어와 카운터보단, 압박하다가 공격 나오는 타이밍에 거리 밖으로 나오면서 큰 공격들을 주로 끌어냈다"고 정다운은 운을 뗐다.

이어 정다운은 "상대의 동작이 커지면서 지쳐갈 때쯤 카운터를 준비했는데, 그라운드 포지션으로 가면서 크루스픽스(한 팔은 상대 다리에 묶이고 한 팔은 상대 팔에 제압당해 깔린 자세)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나 상대의 문제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그는 지난해 9월 '히트 43'에서 나카지마 유토를 2라운드에 파운딩으로 제압하며 마침내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감기도 했다. 총 전적은 10승 2패.

정다운은 "열 번째 승리를 부모님과 SSEDA(성안세이브), 그리고 선생님 두 분과 팀원들에게

돌리고 싶다. 앞으로 더 준비된 선수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소감을 밝혔다.

경기를 관전한 TFC 하동진 대표는 "아시아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에서 정다운 같은 올라운더가 나오기란 쉽지 않다. 타격이면 타격. 주짓수면 주짓수. 모두 잘하며 이해력이 빠르다"라며 "이번 대결을 통해 레슬링 실력도 향상된 걸 봤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하동진 대표는 "첫 번째로 레슬링으로 상대에게 태클을 완벽히 당했지만 깔끔한 스프롤로 스위치에 성공하며 사이드를 잡았고 두 번째 태클에서도 깊게 잡혀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재빠르게 상대 머리를 누르고 몸을 돌려 빠져나오는 동작은 그의 레슬링 실력이 얼마큼 발전된 것인가의 증명을 한 것"이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지금 정다운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세계최강만이 목표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때문에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다운이는 반드시 아시아 최초로 세계무대에 경종을 울릴 만한 경기력을 보여줄 거라 의심치 않는다. 정다운을 지켜봐줬으면 감사하겠다"고 하동진 대표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팀 동료 김성권은 지난달 패배를 깔끔하게 만회했다. 2017년 말 'TFC 16'에서 김성현을 상대로 첫 국내 데뷔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했고 지난해 5월 일본 '파이팅 넥서스 13'에서 사이가 타츠야를 14초 만에 힐훅으로 무너뜨렸지만 지난해 말 'TFC 드림 6 & 파이팅넥서스 15'에서 토모자네 타츠야에게 연장라운드 판정패했다.

김성권은 "지난 경기 때 KO시킨다는 마음만 가득해서 흥분한 채 싸워 잘 풀리지 못해 패했다. 이번엔 좀 더 침착하고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패배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김성권은 "감독님께서 상대 하체를 공략하자고 하셔서 초반 로킥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다. 다행하게도 로킥이 통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TFC는 오는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복싱 컬래버레이션 대회 '어나힐레이션'의 종합격투기를 주관한다. 김두환, 홍준영-임병희 등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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