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기자회견은 문재인 퇴진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문재인 기자회견은 문재인 퇴진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 박진하 대기자
  • 승인 2019.01.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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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아픈데 고치지 않으면 죽을 수 밖에 없다. 국민들은 죽기싫다.

문재인의 10일 기자회견은 문정권 실정을 감추며, 변명하고 남탓만하는 자화자찬 수준이다. 문재인은 대북문제에 있어 “종전선언을 하면 비핵화가 된다고 했는데, 이는 선후가 뒤바뀐 것이며 남북간에는 이미 종전선언을 했고 9.19합의서도 발표했는데 김정은이 핵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았고, 북핵은 폐기되지 않았다.

북은 시종일관 ”한반도 비핵화, 종전선언, 평화협정, 미군철수“다. 그럼에도 문재인은 북핵을 북미간 문제로 치부하거나, 김정은이 북한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지속적으로 국민들을 속여왔다. 참으로 가당찮은 코메디다. 오죽했으면 사이먼 데이어 워싱터포스트 지국장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에게 ”한반도 비핵화와 미군 전략자산“에 대해 김정은에게 질의할 기회가 있었는지" 질문을 했을까?

문재인은 기자회견에서 '경제'를 35회 강조했다. 또한 고용부진이 가장 뼈 아프다고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은 취임 초 청와대에 일자리상황판을 가져다 놓고 생쇼를 했지만 54조를 투자해 6천개의 일자리만 만들어 냈다. 문재인 집권기부터 추락한 고용, 투자 등 경제수치가 최악의 먹구름이다. 그리고 금년에도 이런 경제악화는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문재인은 “현 정부 경제정책기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현 고용악화는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 구조, 시대적 경제구조(자동화와 무인화, 온라인 소비 등 달라진 산업구조와 소비행태)가 가져온 원인이라고 떠벌였다.

그렇다면 불과 1년 7개월 전 박근혜 정부 때는 왜 그런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따라서 오늘날 경제위기는 문재인 정권의 종북기조, 반기업정서, 대기업압박, 친노동정책, 소득주도성장, 경제외교실패 등이 근본원인이다. 그럼에도 문재인은 온 국민들과 전 세계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를 부정하고 궤변으로 일관했다.

또한 수소차, 전기차 등을 언급했는데 이런 차량생산을 청와대가 하는가? 스마트공장, 인공지능분야는 낮은 고용률의 일자리며 대기업이 이 분야에 투자한다면 친문성향 민노총이 가만 두겠는가?

노동계 열린마음을 주문하면서도 민노총의 탐욕, 집단이기, 과격시위에 대한 해법도 제시하지 못했다. 혁신,성장,4차산업을 수차례 언급했지만 지금까지 문재인의 종북우선주의 정책기조를 보면 이것은 단순 용어나열에 불과하다. 뼈 아프다면서 치료하지 않는 문재인의 경제철학은 김정은 일당과 자신의 소수지지층을 위해 국가경제가 망하고 대다수 국민들은 죽어(자살?)나가도 괜찮다는 것인가?

경기방송 김예령 기자가 문재인을 향해 “실질적으로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것, 현실 경제가 굉장히 얼어붙어 있다, 그럼에도 현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갖지 않으시려는 그런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문재인은 “그 것은 앞에서 답했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자신도 뼈 아파한다면서 그 암덩어리, 괴질을 수술하고 치료하지 않겠다는 문재인의 무모함에 대해 언론인으로서는 당연히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문재인은 이런 본질적 의문에는 답변을 회피했다. 참으로 비겁하고 볼썽사나운 장면이었다.

그럼에도 문하수인, 더민당, 땡문뉴스메이커, 대깨문 네티즌들은 실시간검색어 1위인 김예령 기자의 이 질문을 놓고 '예의없음'으로 낙인찍으며 비방하고 있다. 심지어 김기자의 과거 SNS까지 들추며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우호적 발언을 한 것이 있다고 문제를 삼기도 했다. 참으로 저열한 마녀사냥이다. 언론인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국정기조에 대해 공개된 장소에서 정중하게 질문하는 것이 '예의없다'고 비판받는 이 세상이 제대로 된 민주국가인가?

김태우 문제를 놓고는 지금까지 청와대가 주장했듯 개인일탈로 치부했다. 그러면서 특감반은 "소기의 목적을 잘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김수사관이 1년 6개월동안 취미활동으로 첩보활동을 하지는 않았을 터, 결국 청와대에 근무했고 청와대의 지시에 의해 첩보활동을 했는데 개인일탈이라는 것은 미친개도 웃을 지론이다. 또한 전 정권의 문제를 들먹이고 현 정권은 깨끗했다고 자화자찬, 남 탓을 했다. 기막히고 코가 막힐 변명이다.

청와대의 불법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 책임져야 할 문재인이 이따위 소릴하다니, 우윤근 러시아대사의 추악한 과거,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기계 특혜납품건 등은 아마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권력형비리로 탄핵되고 감옥갔는가? 과거정권 블랙리스트를 그토록 비방하더니 김태우 수사관이 폭로한 문재인 일당의 전 정권인사 찍어내기용 화이트, 블랙리스트는 무엇인가?

박근혜 정권의 잉여금 23조원 이상이 발생하는데도 박대통령을 모함하기 위해 적자국채를 발행하려고 압박했다. 신 전 사무관이 말한 8조의 적자국채를 추가 발행했다면 이자를 년간 2천억 부담, 5년간 1조원의 국고손실이 발생한다. 이를 박근혜 정권의 업무추진비 사용과 비교해 보라.

문재인은 “신 전 사무관이 지적한 것은 좁은 세계속을 본 것”이라 했는데 그렇다면 문재인이 말한 크고 총괄적인 국가재정은 수백조의 국고손실을 의미하는 것인가? 또한 적자국채를 발행하라는 청와대 압력을 실행하지 않은 김동연 부총리가 해명을 잘 한 것이라고 말한 것도 자기부정이자 모순된 궤변이다.

한편 일개 청와대 행정관(30대 초반)이 참모총장을 까페로 불러내고, 군 인사자료를 담배 피우다 분실한 것이 다행스러운가?

그리고 더민당, 어용문비어천가 언론들이 문재인이 대본없이 자연스럽게 기자회견을 했다고 했는데 문재인 앞에 프롬포트를 설치해 놓고 탈 권위주의적이라고 극찬한 것도 가증스럽지만 그럼에도 문재인이 기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했다고 보는가?

즉흥답변의 문제점은 바로 현장에서 발견됐다. 문재인은 20대 남성들의 지지도하락에 대해 “특별하다고 생각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이는 자신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20대 남성들은 무시해도 된다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런데도 자신이 한 말이 왜 잘못됐는지, 앞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망각하는 것 같으니 많은 네티즌들이 치매기가 있다고 걱정하는 것이다.

문제는 문재인의 국정이념, 정체성, 경제철학이 자유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도무지 부적합하기 때문에 자신이 한 말에 스스로 엮이는 자가당착의 놀림감이 되고 A4용지가 없으면 프롬포트앞에서도 이런 엉뚱한 답변을 하게 된다고 본다.

동서고금 국가지도자들은 국민들을 걱정했다. 그런데 지금의 이 대한민국은 국민들이 대통령을 걱정하고 있으니 이런 나라는 더 이상 나라가 아니다. 그리하여 결론은 문재인의 빠른 퇴진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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