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은 더 이상 진보 교육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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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 노동자 절박한 외침 거부"...민주노총, 비정규직 노동자 외면하는 이석문 교육감 강력 규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 10일 성명을 내고 "지난해 5월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 105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여부를 노사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을 권고했으나 도교육청은 여전히 민주노총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강한 질타로 서두를 열었다.

이들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차별, 불평등한 처지에 내몰려있다”고 전제한 후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마련은 미룰 수 없는 도교육청의 시급한 과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상시지속업무를 수행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차별 시정, 평등한 권리보장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교육청에 노정교섭을 요구했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나 도교육청은 민주노총과는 대화할 수 없다며 대화를 거부해왔다”며 “도교육청은 자체검토가 완료된 특정 직종에 대해서만 노정교섭을 하겠다는 즉, 나머지 22개 직종에 대해서는 그 업무의 성격이 상시지속적인 것이든 무관하게 노정교섭 의제로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마침내 어제 진행된 실무협의에서 도교육청은 민주노총의 노정교섭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공식적인 최종입장을 밝히고 실무협의도 중단됐다”며 이석문 교육감과 도교육청이 상시지속업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1059명의 절박한 외침을 끝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석문 교육감과 도교육청의 무책임하고 무원칙한 편의주의 행정에 분노한다”며 “정부의 가이드라인이나 정규직 전환 원칙보다도 행정편의주의를 앞세우는 교육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절박한 외침을 외면하는 교육감은 더 이상 진보교육감이 아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이어 “학교 곳곳에서 상시지속업무를 수행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고용불안과 차별적 처우, 불평등한 처지에 방치되고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시지속업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박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며 이석문 교육감과 도교육청의 기만적인 행태를 폭로하고 투쟁에 나설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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