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전 코치 조재범의 성폭행 만행을 고발했다.
심석희는 9일 변호인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조재범에게 입은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발했다.
이에 따르면 심석희는 고등학생 때부터 훈련장 등지에서 조재범에게 성폭력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재범은 초등학생도 안 된 심석희를 구타하며 "널 위해서 이러는 것"이라고 오히려 어린 선수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심석희의 고발을 우려한 조재범은 핸드폰을 검사하는 등 사생활까지 통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탄식을 자아냈다.
대표팀 코치였던 조재범이 '역량 발전'을 빌미 삼아 심석희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피소되며 곳곳에서 공분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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