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금융 대기업 ,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나 피델리티·(Fidelity)베스트먼츠, UBS 등 9사는 7일(현지시각) 새로운 증권거래소 "멤버스 거래소"(MEMX, Members Exchange)를 미국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MEMX는 수수료를 낮게 설정해,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Nasdaq) 등에 대항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운영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며, 실제 거래 개시는 내년 이후로 보여진다. 매우 간소하고 저비용, 그리고 투명성이 높은 운영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금까지 NYSE에 대해서는 주가 등의 데이터 제공이나 거래에 드는 수수료가 높다는 불만이 미국 증권업계에서 나왔다. 미국 주식 거래의 90% 정도가 나스닥과 NYSE를 통해 이뤄져 왔으나, MEMX가 출범하면 월스트리트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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