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위원장 일행은 베이징 체류 이틀째인 9일 경제시찰을 실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이날 오전 숙소인 댜오위타이 영빈관을 출발해 베이징 남부 역장지구 경제기술개발구를 둘러본 뒤 다시 댜오위타이 영빈관으로 돌아갔다.
김정은 위원장은 8일 특별전용열차로 베이징에 도착한 뒤 저녁부터 밤늦게까지 인민대회당에 머물렀으며,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 및 만찬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비해 의견을 조율했으며 유엔 제재 해제를 위한 협력과 경제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6.12. 싱가포르 북-미 첫 정상회담을 마치고 세 번째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는 베이징 시내의 ‘중국농업과학원’과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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