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춘천 연인살해 사건' 가해자 20대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8일 춘천지검은 결혼할 연인을 살해한 뒤 흉기로 사체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로부터 사형이 구형된 20대 A씨는 지난해 10월, 결혼을 앞둔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 수사를 통해 춘천 연인살해 사건 가해자 20대 A씨의 만행이 밝혀지면서 세간을 더욱 공포로 몰아넣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춘천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 연인을 불러들여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씨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A씨는 숨진 연인의 사체를 30cm 가량의 흉기로 급소를 수 차례 찔러 죽었는지 재차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혼수·예단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실수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지만, 피해자의 부모 측이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진술하면서 거짓으로 밝혀졌다.
한편 춘천 연인살해 사건 20대 가해자 A씨에게 사형이 구형된 가운데 법원이 어떤 소견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