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9’는 유시민 홍보방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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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9’는 유시민 홍보방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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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공영노조 “5일 동안 3차례나 관련 보도”

“‘KBS뉴스9’는 유시민 홍보방송인가?”

KBS공영노동조합이 8일 ‘KBS뉴스 9’이 유시민 씨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지나칠 정도로 많이 방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KBS공영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유시민 씨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고 하자 ‘KBS뉴스9’은 지난 3일 ‘유시민 유튜브 방송 시작에 홍준표 도발’이라는 뉴스를 방송해 뜬금없이 유씨의 유튜브를 홍준표 씨와 비교하는 척 하면서 KBS가 홍보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5일 ‘KBS뉴스9’는 ‘알릴레오 vs 홍카콜라 대격돌...여야 유튜브 대전’ 이라는 뉴스를 내보냈다”며 “유시민 씨와 홍준표 씨의 유튜브를 비교해서 보도했지만, 초점은 막 시작한 유시민 씨의 유튜브 방송을 소개하려는 것처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7일 뉴스에서는 <유시민, “대통령 안 되고 싶다...선거도 싫어”>라는 제목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유시민 씨가 유튜브에서 대선 출마설을 거듭 부인했다고 보도하면서,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를 기록했다”고 방송했다는 설명이다.

KBS공영노조는 “본인은 부인했다고 보도했지만, 마치 유시민 씨가 대선 후보라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려는 것 같은 방송처럼 보였다”며 “이렇듯 5일 동안, 무려 3차례나 유시민 씨 관련 보도를 9시 뉴스에서 보도한 것은 누가 봐도 지나치다”고 비판했다.

KBS공영노조는 “특별히 뉴스성이 될 것도 없어 보이는데, 유시민 씨의 유튜브를 소개하고, 또 아직 한창 남은 대선의 불출마설을 보도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로 보인다”며 “국민의 방송 KBS가 특정인을 위해 이렇게 전파를 마구 사용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KBS공영노조는 “모든 국민들이 내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특정 개인을 홍보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당장 멈추고 KBS 사장은 사과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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