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女강자' 정유진vs김주연, 19일 어나힐레이션서 맞대결
'TFC 女강자' 정유진vs김주연, 19일 어나힐레이션서 맞대결
  • 고득용 기자
  • 승인 2019.01.08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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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여성부를 책임지고 있는 정유진(24,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김주연(19, 에이짐)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어나힐레이션_MMA_정유진vs김주연
어나힐레이션_MMA_정유진vs김주연

오는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어나힐레이션 1'에서 두 선수는 여성부 스트로급매치(52.7kg)를 벌인다.

정유진-김주연戰이 펼쳐지는 '어나힐레이션 1'은 복싱&종합격투기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 6경기씩 교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종합격투기는 TFC가 주관한다.

163cm의 정유진은 TFC 1호 여성 파이터다. 어렸을 때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접고, 오히려 더 거칠고 험난한 격투기계에 뛰어들었다. 주짓수 보라 띠로 여러 주짓수 대회에서 입상했다. 2014년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 데뷔해 해외에서 3연패 했지만 TFC에서 2연승했다.

2016년 11월 '게거품매치'로 불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서예담戰, 경기 전부터 높은 수위의 도발을 주고받은 두 선수는 계체를 통과하고 서로를 잡아먹을 듯 몸싸움을 펼쳐 화제가 됐다. 서로의 머리를 쥐어뜯을 뻔했다.

그녀는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한 뒤 한동안 케이지를 떠나있었지만 여러 힘든 상황을 극복한 뒤 혹독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돌아온 정유진은 지난해 8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세계 종합격투기 선수권대회(WMMAA)에서 여성부 밴텀급 부문 동메달을 차지했다. 총 전적은 2승 4패.

162cm의 김주연은 살얼음판과도 같은 격투계에서 신인이지만 패기만은 베테랑을 능가한다. 자신의 큰 한 방이 남자 파이터들보다 세다며 누구를 만나도 KO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2017년 12월 'TFC 16'에서 태권도 파이터 권혜린을 상대로 프로에 데뷔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른 전개였다. 김주연은 거침없이 권혜린을 압박하며 수없이 펀치를 안면에 적중시켰다.

김주연은 고개를 돌리며 빠져나가려는 권혜린을 쫓아가 지속적으로 펀치 세례를 가했다. 물러섬 없는 전진으로 관중들의 큰 탄성을 받아냈다. 결과는 김주연의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

김주연의 꿈은 군인이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시작, 거친 스포츠에 끌려 종합격투기를 배워나갔다. 고등학교 전공은 피구였으며 전국대회까지 출전했다. 태권도 4단, 가라테 2단, 2015년 육상 파주시대표, 2016년 피구 경기도대표로 굵직굵직한 경력을 쌓아올리고 있다. 전 영역에서 고른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화끈한 한 방 승부를 노리고 있다.

한편 '어나힐레이션 1' 종합격투기 메인이벤트는 김두환(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과 안드레이 렌젠(28, 러시아)의 라이트헤비급매치며, 복싱 메인이벤트는 이중경(30, T.A.P)과 사무엘 콜롬반(33, 호주)의 OPBF 슈퍼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이다.

이밖에 카메룬 출신 난민 복서 이흑산(35, 본명 압둘레이 아싼)이 출전한다. 그는 어나힐레이션을 주최하는 티에이피(T.A.P)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 어나힐레이션 1- 김두환 vs. 렌젠

2019년 1월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오후 3시 시작)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안드레이 렌젠

[페더급매치] 홍준영 vs. 임병희

[라이트급매치] 박종헌 vs. 김성현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정유진 vs.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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